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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의 원인과 올바른 귀 관리법

by 행복생활연구소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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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이란?

우리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의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외이란, 귓불과 그 안쪽 그리고 고막의 아까지 계속되는 외이도의 부분을 말합니다. 또한 고막에서 안쪽이 중이,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 뼈 안에 묻혀있는 부분이 바로 내이가 됩니다.

 

외이도염은 바로 귀의 외부에서 가까운 부분에서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외이도염의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 통증, 심할 경우 귀에서 진물이나 액체가 흐르기도 합니다.

 

예시-귀

 

외이도염의 원인

외이도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현대 사회인의 질환입니다. 주로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비위생적인 도구나 손톱 등으로 과도한 귀지 청소를 하는 경우, 또는 이어폰의 장시간 사용이 최근 외이도염 발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뽑힙니다.

 

귀지를 청소하거나 이어폰이 장시간 외이에 머물게 되면 상처가 나거나 외이가 무르게 되고, 따라서 상처가 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그때 세균이 침입하게 되면 외이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외이도염이 심할 경우

이 외이도염이 악화되면 심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악성 외이도염이라는 질병으로 두개저 골수염이라고도 합니다. 외이도염을 일으키는 세균이 귀 주위의 뼈나 연골에서 더 안쪽의 두개저(뇌를 지지하는 뼈)까지 퍼져 뼈를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또한 외이도염이 심할 경우 극심한 귀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외이도염은 청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고, 드문 경우로 안면과 머리에 신경 마비를 발생시킬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외이도염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 당뇨병 환자, 또는 항암제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 자가 면역 질환자 중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 등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환자입니다. 이 경우에는 가벼운 외이도염일지라도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치료

귀에 통증이 있거나 가려움 등 귀에 이상이 느껴지면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우선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이도염이 아니라도 다른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이도염의 치료는 염증 및 분비물을 제거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세균 증식을 억제하여 증상을 개선시킵니다. 또한 염증이 심하거나 분비물 제거만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점이액을 투여하거나 강도 있는 항생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1~3일 정도에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 등의 약을 사용하는 경우 매일 사용 시 일주일을 넘지 않는 것이 좋으나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주치의의 진단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귀 관리

귀에는 어떠한 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귀 관리 방법입니다. 귀는 물리적인 제거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귀지를 배출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이어폰의 장시간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났는데, 이는 외이의 연약한 피부를 쉽게 무르게 만들고 상처를 입히며 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듭니다. 따라서 이어폰 사용 시에는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도중에도 한 번씩 이어폰을 빼고 외이가 환기될 수 있고 습기가 제거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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