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색으로 알아보는 몸의 건강 체크 방법 총정리 (변의 색이 달라지는 이유)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최소 1번쯤은 대변을 보게 될 테고, 인간의 본능이라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대변 상태를 힐끗 확인하게 될 텐데요. 가끔은 평소와 다른 색이나 질감(?)에 걱정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 건강한 대변의 색은 어떤 색인지, 변의 색과 모양으로 나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변-색-건강

 

 

[ 건강한 변 ]

건강한 변의 색깔은 위의 이미지에서 가운데 빨간 네모로 체크되어 있는 저 6가지 정도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그 주변으로 갈수록 변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변의 색이 달라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영양분이 많아질수록 색은 진해지며 반대로 영양분이 적어질수록 변의 색은 연해집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 말고도 섭취한 음식에 따라서도 변의 색이 달라지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 변비일 경우의 변의 색 ]

변비일수록 변의 색은 위와 같이 색이 진해집니다. 장 속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변의 색은 더 진해지게 되죠. 변의 색이 검정색에 가까운데 변비가 아니라면, 최근에 먹은 음식의 색을 떠올려 보세요. 오징어 먹물, 검은 콩, 선지나 순대 등 동물의 피를 이용한 음식 등을 섭취했을 경우에도 변의 색이 진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고, 장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검은 색에 가까운 변을 봤다면 혈변일 수 있으니 꼭 내과 진료를 받는 걸 추천합니다.

 

변비는 단순히 변을 보는 게 힘든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 속에서 끊임없이 장 운동에 의해 영양분이 흡수되는데 이때 불필요한 성분까지 흡수되기 때문에 장이 더욱 나빠지거나 아토피 등 노폐물과 관련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혈변 ]

변의 색이 붉거나 핏빛이 돈다면 건강의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입니다. 변이 빨간 색에 가깝다면 치질 등의 이유로 항문 주변이나 직장 근처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하며, 위에서 언급한 대로 변의 색이 검정색에 가깝다면(음식이나 변비의 영향이 아닐 때에) 위장이나 대장에서 출혈이 있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 변의 색이 연해요 ]

변의 색이 갈색이 아니라 노랑에 가까운 황토색이거나 백색에 가까울 때가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영양분이 부족할 때 이런 현상이 있을 수 있으니, 평소보다 더욱 영양 섭취에 신경써야 합니다. 하지만 영양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은 쉽게 보기 힘든 색이기도 하죠.

 

 

 

[ 병이 있을 때 변의 색 ]

위와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되는 색을 비치는 대변을 볼 확률이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도 꾸준히 자신의 대변 상태와 색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대변 상태를 확인하는 일은 더럽고 비위생적인 일이 아니라, 나의 건강을 지키는 하나의 수단이자 습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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