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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리는 이유와 눈물의 좋은 점은?

by 행복생활연구소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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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사람은 슬프거나 즐거운 시간에 눈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이러한 감정의 눈물은 인간만이 흘리는 것이라고 현재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인간은 직립 보행 언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하는 고등 동물입니다. 그런 인간의 뇌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눈물을 흘리는 것인지, 또한 뇌와 감정의 눈물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시-눈물
예시-눈물

 

눈물을 흘리는 세 가지 이유

눈물에는 크게 나누면 3종류가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기초 분비"라고 불리는 눈물입니다. 우리의 눈은 항상 일정한 수분을 유지합니다. 미량의 눈물이 분비되고 있는 덕분에 눈은 건조나 세균으로부터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항상 눈동자를 촉촉하게 하는 것이 기초분비의 눈물입니다.

두 번째는 "반사 분비"라든지 "자극성 분비"라고 불리는 눈물입니다. 여기에는 눈에 모래가 들어가거나 하는 직접적인 자극에 의한 것과 스트레스 등의 간접적인 자극이 계기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반사 분비도 기초 분비와 마찬가지로 감정과는 무관하게 흐르는 눈물입니다.

 

이에 대해 세 번째 눈물은 슬픈 때나 기쁜 때에 흐르는 '감정'의 눈물로 '정동성 분비'라고 불립니다.

 

눈물을 흘리는 것, 즉 울음의 좋은점은?

눈물을 흘리는 것에는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1. 마음의 해독 효과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이고 뇌에 손상을 주고, 소화기관의 궤양이나 긴장성 두통 및 편두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눈물에는 스트레스 성분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며 심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눈물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체외로 배출하는 해독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울고 난 뒤에 왠지 기분이 개운해졌다고 느끼는 것은 이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2. 편안한 상태로의 전환

편안한 상태는 부교감 신경이 우세한 상태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부교감 신경은 휴식의 신경이라고도 불리며, 활성화되면 혈관을 넓히고 뇌의 혈류가 좋아지기 때문에 신체가 편안한 상태로 전환되게 됩니다. 눈물을 흘리게 되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기분이 진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 수면이 가장 부교감 신경을 일깨우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수면과 비슷하게 진정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이 울음이기도 합니다.

 

3. 체내 망간 감소

체내 망간의 수치가 상승하면 사람은 공격성이나 분노, 불안이 심해지며 이것이 축적되면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이 드러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울게 되면 이 불필요한 망간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효과를 가져다주고, 이러한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4. 통증 완화

눈물 속에는 고통을 완화시키는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엔도르핀의 진정 작용은 모르핀보다 크다고도 알려져 있으며, 아프면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인체의 구조로도 합리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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