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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해 서울 첫눈 예상일과 서울 근교 설경 명소

by 행복생활연구소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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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첫눈예상일
서울첫눈예상일

 

가을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최고 기온 20도를 육박했던 날씨는 거짓이었던 것처럼 내일부터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초겨울의 날씨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다 보니 이제 슬슬 첫눈에 대한 생각을 모두가 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2022년 올해 서울 첫눈 예상일을 준비했습니다.

 

첫눈예상일
첫눈예상일

 

지난 10여 년간의 첫눈 날짜는 언제였을까?

서울첫눈관측일

지난 10여 년간의 서울 첫눈 관측일은 위의 표와 같습니다. 첫눈이 언제 왔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첫눈이라 하면 막연하게 12월쯤 왔을 거라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요.

의외로 지난 10여 년간의 서울 첫눈 관측일을 보았을 땐 12월에 첫눈이 온 경우는 2020년 12월 10일 단 한 번이 끝이었고, 나머지 모든 연도에서는 빠르면 11월 10일부터 늦어도 11월 26일에는 첫눈이 왔습니다.

 

이번주 서울 날씨

 

현재 2022년 11월 29일에는 아직 서울에 첫눈이 오지 않았는데요. 이번 주 서울 주간예보를 보았을 때 12월 8일까지도 눈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예상하건대 2022년은 2020년과 함께 12월에 첫눈이 내리는 해가 아닐까 예상을 합니다.

 

첫눈
첫눈

 

지난 11년간 평균 첫눈 관측일은 언제일까?

지난 11년간의 서울 첫눈 관측일을 모두 합하여 평균을 내었을 때, 평균 첫눈 관측일은 11월 20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균보다 일찍 첫눈이 내린 연도는 2012, 2013, 2014, 2017, 2019, 2021년이며 가장 빨리 첫눈이 왔을 때는 바로 작년인 2021년 11월 10일이었습니다.

 

서울 관측 사상 가장 빠른 첫눈과 늦은 첫눈은 언제일까?

서울의 첫눈 관측일자를 보았을 때, 역대 가장 빠른 첫눈은 언제였을까요? 바로 약 40년 전인 1981년입니다. 이때 첫눈은 서울 평균 첫눈 관측일인 11월 20일보다 거의 한 달가량을 이르게 찾아왔습니다. 1981년 10월 23일에 서울 관측 사상 가장 빠른 첫눈이 내렸습니다.

 

 

참고로 1981년 10월 23일에 첫눈이 왔던 것과 달리, 올해 2022년 10월 23일의 날씨는 위와 같습니다. 서울의 경우 최고 기온이 20도에 육박했으며, 제주와 부산은 23도를 기록하는 등 도저히 첫눈을 생각할 수 없는 초가을 날씨였는데요. 이런 10월의 가을에 첫눈이 왔었다니, 사상 유래 없는 첫눈 관측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의 첫눈 관측 일자에서 역대 가장 늦은 첫눈은 언제였을까요? 바로 지금으로부터 74년 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던 1948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때의 첫눈은 12월 31일, 새해가 되기 하루 전에야 첫눈이 내렸고 서울 평균 첫눈 관측일인 11월 20일보다 무려 40일가량을 늦게 찾아왔습니다.

 

 

 

서울 근교 설경 명소

서울근교설경명소

서울 혹은 서울 근교로 첫눈 내린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하고 싶다면 총 다섯 군데의 명소를 추천드립니다.

가깝고, 차로 쉽게 갈 수 있지만 도심에서 느끼기 힘든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1. 양평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서 한강으로 합류하여 흘러들어 가는 곳입니다. 두물머리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훼손되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꼭 설경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찾은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에 두물머리를 방문하게 되면, 빙판으로 드넓게 언 호수가 햇빛에 반사되어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탁 트인 강과 산을 뒤덮은 흰 눈을 바라보면 겨울까지 내내 쌓였던 스트레스 전부 흰 눈으로 뒤덮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두물머리 관광안내소에는 1년 후에 다시 엽서를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이 운영되고 있으니, 가족이나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엽서도 쓰고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설경명소
설경명소

 

2. 포천 산정호수

포천에 위치한 산정호수는 서울에서 약 1시간가량 달리면 갈 수 있는 서울 근교 명소인데요, 호수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장관을 보이는 곳입니다. 하얗게 언 호수와 주변을 뒤덮은 설산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인 곳입니다.

 

또한 산정호수는 눈으로 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오리 썰매와 함께 호수 위 빙판을 달리는 자전거가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겨울호수
겨울호수

 

3.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아주 커다란 공원입니다. 근교가 아닌 서울 안에 있는 명소 또한 준비해 보았는데요, 8호선 몽촌토성 역과 9호선 한성백제 역과 올림픽공원역을 통해 자가용이 없이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 도심에 있는 공원이지만, 아주 거대한 규모와 함께 자연경관이 잘 어우러져 있어 눈이 뒤덮인 언덕을 바라보면 서울을 벗어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홀로나무가 있는 언덕은 아주 유명한 설경 명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올림픽공원은 이런 설경 명소뿐만 아니라 세계 5대 조각 공원으로서 국내외 여러 작가들의 조각 작품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데이트 명소로 추천합니다.

 

4. 서울 남산타워

서울 남산타워 또한 설경 명소로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여 있고, 여러 호선의 지하철과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눈 덮인 설산과 꽁꽁 언 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눈이 가득 내려 네온사인과 함께 반짝이는 함박눈을 바라볼 수 있는 색다른 설경의 모습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서울 남산타워 전망대는 소인의 경우 1만 2천 원, 대인의 경우 1만 6천 원의 입장료를 내고 올라갈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서울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5. 남한산성 행궁

행궁이라는 것은 임금이 먼 거리를 행차하던 중, 도중에 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을 뜻합니다. 남한산성 행궁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해 있는데, 자가용으로 쉽게 갈 수 있으며 8호선 남한산성입구 역을 통해 가벼운 등산과 함께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남한산성 행궁에는 여러 코스의 둘레길이 정비되어 있으며, 눈이 소복하게 내린 행궁 기와의 모습과 예쁜 돌담길에서 겨울의 소담함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첫눈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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